Theses

After conducting the Sookmyung Research Institute of Humanities HK+ “Age of Disgust, Response of Humanities” agenda project,
we publish the related research theses in professional journals in Korea and abroad.

분류 논문
학술지 구분 등재지
저서명 혐오사회, 해법으로서의 공감
저자 강미영
참여구분 단독저자
저자 수 1
학술지명 현상과 인식
발행처 한국인문사회과학회
게재일 2024-12-31
본문(링크) https://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1a0202e37d52c72d&control_no=56f20d68c7dbd82b6aae8a972f9116fb&keyword=%ED%98%90%EC%98%A4%EC%82%AC%ED%9A%8C%20%ED%95%B4%EB%B2%95%EC%9C%BC%EB%A1%9C%EC%84%9C%EC%9D%98
초록 이 논문은 혐오의 감정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공감의 특징과 조건에 대해 규명하고자 한다. 차별과 혐오로 인한 사회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최근의 공감담론은 공감능력이 사회적 관계 형성과 공동체적 융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혐오로 인한 각종 사회적 갈등에 대한 주요한 해결책이자 안티테제로서 공감의 역할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공감이 지니는 편파성, 맹목적성, 불안정성은 궁극적으로 공감이 친사회적 계기가 아닌 타자를 향한 편견과 차별을 강화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본 논문은 공감으로 통용되는 다양한 공감의 스펙트럼에 대한 학제적 접근을 통해, 혐오사회에 대한 해법으로서의 공감의 조건을 구체화한다. 그 결과, 사회적 배제와 불평등을 초래하는 혐오에 맞서기 위해 개별적이고 일차적인 형태의 공감이 아닌 복합적이고 상호주관적인 공감을 추구해야 하며, 이러한 공감이 공적 감정으로서 현실과 당위, 개인과 사회, 감성과 이성의 간극을 메우게 될 때, 혐오사회의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주제별 분류 기타(지역,종교,계급)
유형별 분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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