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xpansion of racism, polarization of regional discrimination, diseases and disabilities,
keen conflicts among genders, sharp decrease in birth rate and lives of super-aged population,
damage of Earth and crisis of climate change, human deformation by matters and machines,
hatred is still expanding and aggravating the huge issues confronted by humankind.
Team Activities
제23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 개최주제: <연대하는 신체들과 거리의 정치: 집회의 수행성 이론을 위한 노트> / 발제: 정현규 (숙명여대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6월 3일(금) 오후 3시에 ‘제23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6월 월례 세미나에는 총 28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하였다. 제23차 월례 세미나는 주디스 버틀러의 저서 『연대하는 신체들과 거리의 정치: 집회의 수행성 이론을 위한 노트』(2020)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숙명여대 독일언어문화학과 정현규 교수가 발제를 진행하였고, 발제 후에는 토론이 이어졌다. ‘1장 젠더 정치와 출현할 권리 / 2장 연대하는 신체들과 거리의 정치 / 3장 불안정한 삶과 공거의 윤리 / 4장 신체의 취약성, 연합의 정치 / 5장 “우리 인민” - 집회의 자유에 대한 사유들 / 6장 그릇된 삶에서 올바른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순서로 발제가 이어졌다. 거리의 집회를 중심으로 신체들의 수행성과 연대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신체의 취약성과 집회의 자유에 대해 사유해볼 수 있었다. 발제 후에는 이 책에 담긴 버틀러의 핵심 주장을 현실에 적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쟁점에 관하여 다양한 견해를 나누었다. 그리고 현대 사회 속 연대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논의해볼 수 있었다.
VIEW MORE +제8회 콜로키움남성성의 각본들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의 제8회 콜로키움은 "남성성의 각본들"이라는 주제로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허윤 교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온라인 참여와 오프라인 참여를 병행하였으며, 온라인 참여자들에게는 사전 신청을 받아서 5월 27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한국연구재단 HK+아젠다 연구 주제인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중에서도 젠더 혐오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한국문학과 영화, 당대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한국의 남성성이 (탈)구축되는 장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국 역사에서 민족국가가 성립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헤게모니적 남성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재 한국 사회의 젠더 혐오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연사의 저서 『남성성의 각본들』을 증정하였다.
VIEW MORE +제22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 개최주제: <상호교차성> / 발제: 김경옥 (HK 연구교수)5월 6일(금) 오후 3시에, ‘제22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비대면으로 개최된 5월 월례 세미나에는 총 27명이 참여하였다. 제22차 월례 세미나는 패트리샤 힐 콜린스, 시르마 빌게의 저서 『상호교차성』(2020)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숙명인문학연구소 HK 연구교수인 김경옥 교수가 발제를 진행하였다. ‘1장 상호교차성이란 무엇인가? / 2장 비판적 연구와 실천으로서 상호교차성 / 3장 상호교차성의 역사를 바로 잡기? / 5장 상호교차성과 정체성’을 중심으로 발제가 진행되었다. 먼저, 상호교차성이 우리의 삶과 세계의 복잡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분석 도구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상호교차성이 비판적 연구와 실천, 그리고 정체성 정치의 관계를 재사유할 수 있는 실천적 개념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발제 후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서『상호교차성』과 ‘상호교차성’ 개념에 대한 각자의 관점을 나누어보았다. 나아가 혐오 연구에서 상호교차성이라는 방법적 시각이 지닌 의미를 고찰해보고, 『상호교차성』에서 나오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분석해보면서 본 사업단의 아젠다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논의해볼 수 있었다.
VIEW MORE +제21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 개최주제: <헤이트(Hate):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 / 발제: 박지선 (숙대 사회심리학과 교수)2022년 4월 1일(금) 오후 3시에, ‘제21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화상으로 개최된 2022년 네 번째 월례 세미나에는 총 27명이 참여하였다. 제21차 월례 세미나는 최인철, 홍성수, 김민정, 이은주, 최호근, 이희수, 한건수, 박승찬의 저서 『헤이트(Hate):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2021)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인 박지선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발제는 책 전체의 내용을 관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혐오의 기원과 원인 등 혐오의 본질에 대한 논의, 최근 확산되는 인터넷 혐오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고찰, 구체적인 역사로 존재하는 혐오의 기억과 성찰의 목소리 등을 조명하는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의 연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먼저, ‘1부 우리 안에 숨은 혐오라는 괴물’에서는 혐오의 기원과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혐오 현상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었다. 특히, 온라인 혐오가 만연한 인터넷 속 혐오 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2부 가슴 아픈 역사가 전해주는 메시지’에서는 홀로코스트, 이슬람포비아 등 세계에서 발생한 혐오 역사를 돌아보면서,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할 수 있었다. 폭력적 혐오가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분석해보고, 혐오에 맞서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발제 후 토론에서는 한국사회의 혐오의 특수성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사례와 탐구 방법, 혐오와 공감의 관계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VIEW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