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Seminar

Sookmyung Research Institute of Humanities HK+ <Age of Disgust, the Response of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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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eeply understand and examine the Disgust in the Korean society.

제4차 월례 발표회: 잔향을 듣다: 현대 일본 사회의 혐오 현상과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의 기억(2023.09.08.)

관리자 │ 2023-09-08

2023년 9월 월례발표회 발제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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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발표회 개최

연구발표: 잔향을 듣다: 현대 일본 사회의 혐오 현상과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의 기억 / 발제: 김지영 (HK 교수)



2023년 9월 8일 (금) 오후 3시에 ‘제2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 아젠다 연구 월례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9월 월례발표회는 총 19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하였다. 
  제4차 월례발표회는 김지영 HK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발표는 현대 일본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혐오 정동의 부상 및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과 관련된 역사 수정주의를 살펴보고, 동시대 일본 문학에 나타난 관동대지진의 기억과 제노사이드에 대한 공포감을 세 명의 재일코리안 작가의 표현을 통해 살펴보았다. 
  재일 코리안 작가들의 문학작품은 일본의 현대 상황을 배경으로 역사적 상처와 기억을 논의하며, 특히 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의 잔향을 통해 일본의 혐오와 폭력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형상화한다. 이러한 그들의 작품은 현대 일본에서 이미 진행 중인 폭력 및 혐오를 감지하고 이를 현실적인 아픔으로 경험하며, 함께 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진정한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방향으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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