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세미나

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 사업단은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참여 연구자를 중심으로 매달 주요 관련 연구 주제를 선별하여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9차 월례 발표회: 생태적 삶의 위기에서 비인간 혐오와 공존

관리자 │ 2024-03-31

3월 월례발표회 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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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발표회 개최


연구발표: 생태적 삶의 위기에서 비인간 혐오와 공존

발제: 이재준 (HK 교수)



2024년 3월 5일 (금) 오후 3시에 ‘제9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 아젠다 연구 월례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3월 월례발표회는 총 19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하였다.

  제9차 월례발표회는 이재준 HK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발표는 한국 사회의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생태적 삶의 위기에서 비인간 혐오와 공존의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생태적 삶은 우리가 생태주의 관점에서 삶을 바라볼 때 환경 파괴와 인간-비인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다룬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아직도 생태적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자본과 권력의 영향이 크다. 지난 세기 동안 생태주의는 다양한 이론과 학파를 걸쳐 활발히 논의되었으며 인간과 비인간의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한국 사회의 폐기물 처리, 관리 등의 문제는 생태적 삶의 위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이자 연구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통해 인류세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관계 존재론적 관점에서 비인간 혐오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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