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세미나

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 사업단은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참여 연구자를 중심으로 매달 주요 관련 연구 주제를 선별하여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18차 월례세미나: <문화사회학으로 바라본 한국의 세대 연대기> (2022.01.07.)

관리자 │ 2022-01-07

2022년 1월 월례세미나 발제문 요약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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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차 월례세미나: <문화사회학으로 바라본 한국의 세대 연대기> (2022.01.07.)
발제: 강미영(숙명인문학연구소 HK교수)

202217() 오후 3시에, ‘18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가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Zoom을 통해 화상으로 개최된 2022년 첫 번째 월례 세미나에는 총 24명이 참여하였다.




18차 월례 세미나는 최샛별의 문화사회학으로 바라본 한국의 세대 연대기(2018)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숙명인문학연구소 HK교수인 강미영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목차 중에서도 ‘1장 세대란 무엇이며 어떻게 경계 지어지는가 / 2장 세대의 경계, ‘우리당신들의 이야기 / 488만원 세대의 역설, 물려받은 것이 많은 세대는 행복한가? / 5x세대, 문화의 시대를 열다 / 6장 베이비붐 세대, 우리 사회의 진정한 낀 세대’ / 7장 산업화 세대, 준비되지 않은 노년의 슬픔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발제를 통해 세대 개념의 정의와 규정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 사회의 혐오의 특수성을 세대 간 문화 경험을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한국 사회의 큰 문제로 부상한 노인 혐오 문제를 세대 간 문화 갈등의 관점에서 조명해 볼 수 있었다.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노인 혐오 문제를 세대론적으로 접근했을 때의 이점과 난점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국 사회의 특수한 문화적 현상과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지만, 생물학적·심리학적·철학적 관점을 통해 접근할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이 교환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 사회에 나타나는 세대 갈등에 내포된 혐오 문제를 이해할 방법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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