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세미나

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 사업단은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참여 연구자를 중심으로 매달 주요 관련 연구 주제를 선별하여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12차 월례세미나: <두려운 낯섦>, <강박적 아름다움> (2021.07.02)

관리자 │ 2021-07-02

2021년 7월 월례세미나 발제문 요약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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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 개최

 

주제: <두려운 낯섦>, <강박적 아름다움> / 발제: 한의정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

 

지난 72() 오후 3시에, ‘12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가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월례 세미나에는 총 27명이 화상으로 참여하였다.

12차 월례 세미나는 프로이트의 논문 두려운 낯섦 Das Unheimliche, The Uncanny(1919)와 핼 포스터(Hal Foster)의 저서강박적 아름다움(1993)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한의정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프로이트의 논문 발제에서는 언캐니 Uncanny’의 정의와 미학의 대상으로서 언캐니 개념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강박적 아름다움발제에서는 4장 치명적 이끌림 (한스 벨머의 <인형>) / 5장 정교한 시체 Cadavre exquis (현대의 자동인형과 마네킹)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물질-기계의 관점에서 언캐니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언캐니 개념을 이 시대의 혐오와 관련하여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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