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 (HK+) 지원사업
2021 국제학술대회 <팬데믹 시대의 혐오: 횡단 인문학적 접근>
팬데믹 상황에서 인류는 감염병이 초래한 사회적 갈등, 경제 및 정치적 불평등, 인권 침해 등 초유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집단적 공포와 불안으로 인해 증폭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구조적 차별과 혐오가 있습니다.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팬데믹의 고통과 슬픔을 넘어 그 이후를 바라보고 있으며, 질병의 치유만큼이나 심각한 사회적 갈등이 치유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2021 국제학술대회는 학문 횡단적인 사고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 낳은 다양한 차별과 혐오 문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나아가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o주제: 팬데믹 시대의 혐오: 횡단인문학적 접근
o일시: 2021년 12월 17일(토) 13:00~18:00 ~ 12월 18일(일) 10:00~18:00
o장소: 온라인(ZOOM) 진행(행사 전, 신청자에 한해 url을 메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본 행사는 비대면 방식인 줌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02-710-9874(숙명인문학연구소)
※Google 설문지 폼이 열리지 않을 시, 크롬으로 접속해보십시오.
추가로, 기조강연자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면 아래의 사항을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Jennifer Ho, Prof., Univ. of Colorado Boulder>
Anti-Asian Racism, Black Lives Matter, and COVID-19”
반아시안 인종주의, 슬로건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그리고 코비드-19
코비드-19 전염병이 확산됨과 동시에 전지구적으로 나타난 반아시안, 반흑인 인종주의, 그리고 미국의 인종갈등 발생과 심화과정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특히, 황화론, 모범 소수민족 신화, 백인 우월주의를 바탕으로 미국 내 반아시안 인종주의와 함께 인종주의의 가해자가 흑인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Dr. Jennifer Ho will talk about anti-Asian and anti-Black racism that has emerged globall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nd in particular, the ways that in the United States, the emergence of racial conflict has taken shape. In particular, she will talk about the rise of anti-Asian racism directed against Chinese and Asian Americans in the US (or those perceived to be Chinese and/or Asian American) as well as the mis-perception that the main perpetrators of this racism are Black Americans. The talk will discuss terms such as yellow peril, the model minority myth, and white supremacy and end with a call for global anti-rac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