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말들: 사랑도 혐오도 아닌 몸 이야기
  • 저자강혜영 , 고권금 , 구현경 , 백세희 , 이현수 , 치도 , 한가람 , 황도 저자(글)
  • 발행처아르테
  • 발행연도2020
  • 작성언어국문
  • 키워드여성, 젠더, 여성 신체, 몸, 탈코르셋, 젊음, 아름다음
  • 자료형태도서
  • 수록면216쪽
34

조회

이 시대의 가장 어려운 혁명,
나를 긍정하고, 내 몸을 긍정하는 일!
여덟 명의 여성이 쓴 평범한 몸들의 생애사
내 몸 그대로 살아가는 일에 대하여

‘몸’은 이 시대 최대의 화두이자 각자의 생에서 가장 첨예한 문제다. 한편에서는 ‘탈코르셋’ 논의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한편에서는 온갖 매체로부터 비현실적 미의 기준과 더 완벽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쉴 새 없이 주입받는다. 젊음, 건강, 아름다움은 이 시대의 새로운 통치 수단으로서 존재한다. 그리고 그 방식은 더욱 정교해지며 심화되는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내 몸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일은 과연 가능할까.
몸에 대한 수많은 물음표 속에서 『몸의 말들』(아르테S 005)이 출간되었다. 여성 전용 운동 공간을 운영 중인 트레이너부터 내추럴 사이즈 모델 겸 유튜버, 작가, 기자, 영화감독, 안무가, 섹스토이숍 주인, 타투이스트까지 여덟 명의 여성 필자가 자연스러운 내 몸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해서 꺼내놓았다. ‘내추럴 사이즈’, ‘여성과 운동’, ‘건강한 성’ 등 다양한 키워드로 자신의 몸에 대한 서사와 자기 몸을 긍정하는 방식 그리고 그 과정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아가서 자신이 생각하는 ‘바디 포지티브’란 무엇인지와 함께 몸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철학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여성주의적 글쓰기, 몸으로 글쓰기의 새로운 모델을 잘 보여준다.
이 책에서 몸은 외모 외에 건강, 자기표현, 공중 보건, 관계, 정체성, 생애주기,
취업 문제까지 생을 망라하는 행위자(agent)다.” _정희진(여성학자)

목차
  • 발문 몸을 긍정하기, 가장 어려운 혁명_ 정희진(여성학자)

    몸, 자연스럽게
    사랑과 혐오, 그 사이에서ㆍ백세희
    백 살 먹은 마귀할멈
    보여주기 위해서, 사실 보이고 싶지 않아서
    Atopy: 부적절한, 이상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과 혐오, 그 사이에서
    사이즈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며ㆍ치도
    사이즈와 행복
    주인공의 바디 포지티브
    오늘 나의 몸ㆍ이현수
    엄마의 몸
    나의 몸

    몸, 솔직하게
    몸이라는 각자의 집ㆍ강혜영
    우리 집에 왜 왔니
    즐거운 나의 몸
    몸이라는 각자의 집에서
    편견 없는 몸의 그림ㆍ황도
    타투, 몸에 새긴 이야기
    타투로 달라지는 것, 달라지지 않는 것

    몸, 건강하게
    ‘몸매’ 없는 세계의 운동ㆍ구현경
    Zero to One
    팀버로의 여정
    〈아워 바디〉, 몸의 솔직함에 대하여ㆍ한가람
    서른한 살 윤자영
    노골적인 시선으로부터
    내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왜 다들 그렇게 생각해?

    몸, 온전하게
    버티는 몸ㆍ고권금

출처: 교보문고
아카이빙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