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세미나

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 사업단은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참여 연구자를 중심으로 매달 주요 관련 연구 주제를 선별하여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22차 월례세미나: <상호교차성> (2022.05.06.)

관리자 │ 2022-05-06

5월 월례세미나 발제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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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 개최

주제: <상호교차성> / 발제: 김경옥 (HK 연구교수)



5월 6일(금) 오후 3시에, ‘제22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비대면으로 개최된 5월 월례 세미나에는 총 27명이 참여하였다. 
  제22차 월례 세미나는 패트리샤 힐 콜린스, 시르마 빌게의 저서 『상호교차성』(2020)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숙명인문학연구소 HK 연구교수인 김경옥 교수가 발제를 진행하였다. ‘1장 상호교차성이란 무엇인가? / 2장 비판적 연구와 실천으로서 상호교차성 / 3장 상호교차성의 역사를 바로 잡기? / 5장 상호교차성과 정체성’을 중심으로 발제가 진행되었다. 먼저, 상호교차성이 우리의 삶과 세계의 복잡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분석 도구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상호교차성이 비판적 연구와 실천, 그리고 정체성 정치의 관계를 재사유할 수 있는 실천적 개념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발제 후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서『상호교차성』과 ‘상호교차성’ 개념에 대한 각자의 관점을 나누어보았다. 나아가 혐오 연구에서 상호교차성이라는 방법적 시각이 지닌 의미를 고찰해보고, 『상호교차성』에서 나오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분석해보면서 본 사업단의 아젠다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논의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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