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세미나

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 사업단은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참여 연구자를 중심으로 매달 주요 관련 연구 주제를 선별하여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21차 월례세미나: <헤이트(Hate):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 (2022.04.01.)

관리자 │ 2022-04-01

4월 월례세미나 발제문 요약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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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 개최

주제: <헤이트(Hate):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 / 발제: 박지선 (숙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2022년 4월 1일(금) 오후 3시에, ‘제21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화상으로 개최된 2022년 네 번째 월례 세미나에는 총 27명이 참여하였다. 
  제21차 월례 세미나는 최인철, 홍성수, 김민정, 이은주, 최호근, 이희수, 한건수, 박승찬의 저서 『헤이트(Hate): 왜 혐오의 역사는 반복될까』(2021)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인 박지선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발제는 책 전체의 내용을 관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혐오의 기원과 원인 등 혐오의 본질에 대한 논의, 최근 확산되는 인터넷 혐오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고찰, 구체적인 역사로 존재하는 혐오의 기억과 성찰의 목소리 등을 조명하는 다양한 전공의 학자들의 연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먼저, ‘1부 우리 안에 숨은 혐오라는 괴물’에서는 혐오의 기원과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혐오 현상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었다. 특히, 온라인 혐오가 만연한 인터넷 속 혐오 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2부 가슴 아픈 역사가 전해주는 메시지’에서는 홀로코스트, 이슬람포비아 등 세계에서 발생한 혐오 역사를 돌아보면서,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할 수 있었다. 폭력적 혐오가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분석해보고, 혐오에 맞서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발제 후 토론에서는 한국사회의 혐오의 특수성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사례와 탐구 방법, 혐오와 공감의 관계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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