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세미나

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 사업단은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참여 연구자를 중심으로 매달 주요 관련 연구 주제를 선별하여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 17차 월례세미나: <혐오와 차별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2021.12.03.)

관리자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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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차 월례세미나: <혐오와 차별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 (2021.12.03.)
발제: 전유정(숙명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2021123() 오후 3시에, ‘17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세미나가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Zoom을 통해 화상으로 개최된 2022년 첫 번째 월례 세미나에는 총 24명이 참여하였다.





17차 월례 세미나는 카스 무데의 혐오와 차별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2021)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숙명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인 전유정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발제는 목차를 따라 ‘1장 극우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역사’ / ‘2장 우리가 극우를 생각하는 방식: 이념’ / ‘5장 극우의 이미지, 극우의 정체성: 활동’ / ‘6장 극우의 성공을 둘러싼 여러 가지 쟁점들: 원인’ / ‘7, 8장 확장하는 극우의 세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9장 뿌리 깊은 차별의 정치: 성차별’ / ‘1012가지 명제로 보는 지금의 극우: 4의 물결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발제를 통해 카스 무데가 다루는 반체제anti-system‘ 성향의 우익, 보다 구체적으로 극단우익과 급진우익을 구분하고 이들이 신흥 주류 세력으로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는 현상을 다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특히, 이들이 소수자와 같은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정서 및 담론을 악용하여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2000년대 이후 독일 사회에서 극우 세력이 급부상한 이유와 자성의 목소리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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