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세미나

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 사업단은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참여 연구자를 중심으로 매달 주요 관련 연구 주제를 선별하여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 16차 월례세미나:<나는 에이지즘에 반대한다>(2021.11.05)

관리자 │ 2021-11-05

2021년 11월 월례세미나 발제문 요약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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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 개최

 주제<나는 에이지즘에 반대한다> / 발제: 박승억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교수)





지난 115() 오후 3시에, ‘16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가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Zoom을 통해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월례 세미나에는 총 24명이 참여하였다.






16차 월례 세미나는 애슈턴 애플화이트의 나는 에이지즘에 반대한다(2016)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박승억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1장 연령차별이 왜 문제인가 / 2장 우리 나이가 우리 자신이다 / 3장 나이 든 뇌가 뭐 어때서 / 4장 젊음이 아니라 건강이 중요하다 / 5장 섹스는 끝나지 않는다 / 6장 더 유능한 일꾼이다 / 7장 꼭 혼자서 헤쳐 나갈 필요는 없다 / 8장 생의 마지막 문턱에서 / 9장 연령차별을 넘어서라목차 순서대로 노인혐오 문제를 살펴보았다.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노인혐오는 점점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연령에 대한 낙인과 차별을 정당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 조건과 개인의 심리적 문제로 인해 연령차별은 점차 심화하여간다. 이 책은 주로 미국 사회에서의 노년 인식을 다루는데, 우리 사회의 노년 인식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 사회의 특수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노인혐오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에 대해 고찰해보고, ‘에이지즘의 정의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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