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세미나

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 사업단은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참여 연구자를 중심으로 매달 주요 관련 연구 주제를 선별하여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 15차 월례세미나: <짐을 끄는 짐승들> (2021.10.01)

관리자 │ 2021-10-01

2021년 10월 월례세미나 발제문 요약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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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 개최

 주제: <짐을 끄는 짐승들> / 발제: 신하경 (숙명여대 일본학과 교수)






지난 101() 오후 3시에, ‘15차 숙명인문학연구소 HK+아젠다 연구 월례 세미나zoom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월례 세미나에는 총 25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하였다.

15차 월례 세미나는 장애운동가이자 동물운동가인 수나우라 테일러의 짐을 끄는 짐승들 : 동물해방과 장애해방(2020)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숙명여대 일본학과 교수인 

신하경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발제는 1부 몇 가지의 깨달음 / 2부 동물윤리를 불구화하기 / 3부 나는 동물이다 / 4부 자연 그대로 / 5부 상호의존 순서로 진행되었다

동물 문제가 장애 문제와 이어져 있고 다른 사회 문제들과도 관련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발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동물해방장애해방을 교차하면서 인간의 

비장애중심주의를 비판하는 저자의 사유를 깊이 살펴보았다. 나아가 식육 산업과 비건 문제 등 실천적 활동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인문학연구소의 

아젠다 연구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을 진행하면서 물질·기계 분과, 인종·젠더 분과, 노인·질병·장애 분과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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