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키움

숙명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 사업단은 다양한 분야의
혐오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혐오 시대의 문제를 심도 있게 짚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 4회(2월, 5월, 8월, 11월)에 걸쳐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제10회 콜로키움: 기술폭식사회에서 유령이 된 이들은 누구인가?―기술-생명 타자들의 넝마주이 정치학을 위하여(2022.11.18)

관리자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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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콜로키움
기술폭식사회에서 유령이 된 이들은 누구인가?: 기술-생명 타자들의 넝마주이 정치학을 위하여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의 제10회 콜로키움은 “기술폭식사회에서 유령이 된 이들은 누구인가?: 기술-생명 타자들의 넝마주이 정치학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이광석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온라인 참여와 오프라인 참여를 병행하였으며, 온라인 참여자들에게는 사전 신청을 받아서 11월 18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다.
  기술 폭식 사회란 자본주의 욕망에 사로잡힌 오늘날의 사회와 개인의 과열된 소비욕망을 가리키는 용어로, 기술 성장과 발전주의의 효능 경험으로 인해 반성 없는 기술 도구주의를 확산하는 작금의 현실을 설명한다. 연사는 자연생태와 사회생태를 구별하여 기술 폭식 사회가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살펴보았다. 그리고 상품과 폐기물 등 모든 혐오와 비가시적 사회존재가 뒤섞인 엑스폼(exform)이라는 영역을 통해, 비물질이라는 환상에 그간 비가시화 되어있던 디지털의 반생태효과에 주목한다. 이를 극복할 하나의 대안으로서 ‘넝마주이’ 정치를 제안한다. 엑스폼에 존재하는 추방된 (비)생명타자들에 다시 주목함으로써 돌봄과 연대의 길을 모색할 것을 요청하며 강연을 갈무리하였다. 강연 후 플로어에서는 코로나 이후 플랫폼(긱)노동 형태들이 양산되는 현실 속에서, 자발적으로 이에 만족감을 느끼는 노동자들이 출현하는 현상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질문자에게는 연사의 저서 『디지털의 배신』을 증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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