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논문

숙명인문학연구소 HK+ 사업단 연구진은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 사업을 수행하며,
학술 연구 논문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출간하고 있다.

분류 논문
학술지 구분 등재지
저서명 개인화 시대, 연대의 조건 : 아담 스미스의 ‘동감’ 개념을 중심으로
저자 이승훈
참여구분 단독저자
저자 수 1
학술지명 현상과 인식
발행처 한국인문사회과학회
게재일 2024-03-31
본문(링크)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3065923
초록 현대는 개인화의 시대이다. 개인의 자유를 어느 때보다 중시하는 시대이다. 하지만 개인 자율성의 증대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모두가 서로에게 낯선 타자가 되고, 이로 인해 사회적 유대가 해체되어 가는 것이다. 이 글은 타자와의 연대 가능성을 아담 스미스의 ‘동감’ 사상을 통해서 찾아보고자 한다. 먼저 동감할 수 있는 ‘타자’의 종류를 세 가지를 구분하고, 아담 스미스의 동감 개념이 포용하는 ‘타자’가 누구인지를 비판적으로 논의하였다. 동감 개념에 대한 비판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누군가를 동감한다는 것은 결국 ‘타자의 자기화’에 불과하다는 비판이다. 둘째, 동감이 포용할 수 있는 타자는 자신과 문화적 지평을 공유하는 사람들로 제한된다는 비판이다. 이 글은 주체가 자신에게 낯선 타자, 곧 ‘절대 타자’에 대하여 동감과 연대를 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한계를 비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주제별 분류 기타(지역,종교,계급)
유형별 분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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